주담대 금리 6%대 고착화
혼합형 차주 월 이자 최대 114만원 증가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6%대에 고착화되면서 대출자(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2%대 금리로 혼합형 주담대를 받은 차주들은 금리 재산정 시점에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 현재 주담대 금리 수준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월 2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금리 범위 | 반년 전 대비 |
|---|---|---|
| 혼합형(고정) | 연 3.94% ~ 6.24% | 하단 +0.69%p / 상단 +0.49%p |
| 변동형(COFIX) | 연 3.77% ~ 5.87% | 하단 +0.44%p |
혼합형 주담대의 경우 상·하단 모두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에서는 연중 7%대 진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 금리가 계속 오르는 이유
- 미국 국채금리 상승 → 한국 시장금리 동조화
-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약화
- 은행채 대량 발행으로 수급 악화
-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및 위험가중치 상향
실제 주담대 혼합형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해 7월 초 2.86%에서 현재 3.49%로 0.6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2021년 혼합형 차주, 얼마나 부담 늘까?
저금리였던 2021년 연 2.3% 금리로 5억원을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으로 빌린 경우를 가정해보면, 금리 재산정 이후 부담은 다음과 같이 달라집니다.
| 금리 적용 | 월 상환액 | 증가분 |
|---|---|---|
| 2021년(2.3%) | 192만원 | - |
| 재산정 하단(3.9%) | 236만원 | +44만원 |
| 재산정 상단(6.2%) | 306만원 | +114만원 |
금리 상단이 적용될 경우, 연간 이자 부담만 1,300만원 이상 증가하는 셈입니다.
🏦 가계대출은 오히려 줄어드는 중
고금리와 대출 규제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4,563억원 감소했습니다. 가계대출이 역성장한 것은 11개월 만입니다.
금융당국의 부채 관리 기조가 유지되는 한,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공격적으로 내릴 가능성은 당분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핵심 요약
- 주담대 금리 상단 6%대 고착화
- 혼합형 차주, 금리 재산정 시 충격 확대
- 2021년 대출자 월 최대 114만원 부담 증가
- 시장금리·은행채 상승이 핵심 원인
- 단기 금리 인하 기대는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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