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를 포함한 모든 수입품에 100% 고율 관세를 예고하면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미국 내 생산은 예외…메모리 반도체는 직격탄
트럼프 전 대통령은 8월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반도체와 칩에 매우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
이라고 밝히며, 미국 내 생산 기반을 갖춘 기업은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오스틴 및 테일러 공장에서 생산되는 시스템반도체는 고율 관세를 피할 가능성이 높지만,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되는 D램 및 낸드플래시는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전자 현황
- 미국 오스틴·테일러 공장: 시스템반도체 생산 → 관세 면제 가능성
- 한국 평택·화성, 중국 시안 공장: D램·낸드 메모리 생산 → 관세 부과 우려
📌 SK하이닉스 현황
- 한국 이천·청주, 중국 우시·다롄 공장: 전부 메모리 중심 → 관세 리스크 존재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 100% 수준의 관세가 적용된다면, 글로벌 공급망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 관세 면제 기준은 ‘미국 생산 확약’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면제 기준을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미국 내 제조 기반을 확실히 약속한 기업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 내 투자 계획 유무가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 반도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 📉 한국산 메모리 반도체 가격 경쟁력 저하
- 🚨 수출 의존도 높은 국내 반도체 업계 수익성 타격 우려
- 🔄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압박 강화 및 해외 투자 재조정 필요
- 🌍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 대두
🍎 애플은 1000억 달러 추가 투자…트럼프 정책과 보조
한편, 같은 날 애플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위해 1000억 달러 추가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국 생산 우선’ 정책과 일맥상통하며, 코닝,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미국 부품업체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정리
- 시점: 2025년 8월 기준
- 핵심 내용: 미국 내 생산 제외, 메모리 반도체 관세 폭탄 가능성
- 대상 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 수출 비중: D램, 낸드 중심으로 미국 수출 많아 피해 우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관세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 생산 확대, 공급처 다변화, 정부 차원의 외교적 대응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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