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을 매도하면 체결 즉시 예수금 화면에는 반영되지만, 실제 결제와 출금 가능 시점은 보통 거래일로부터 2영업일 뒤입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공휴일이 없다는 전제에서 수요일에 최종 결제가 이뤄지는 T+2 방식이죠.
금융위원회는 이 결제주기를 T+1 즉 거래 다음 영업일 결제로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오는 10월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결제 대기 시간을 줄여 자금이 묶이는 기간과 거래 상대방의 결제 불이행 위험을 낮추겠다는 취지입니다.
T+1이 시행되면 달라지는 부분
T는 주식 거래가 체결된 날을 뜻합니다. 현재 T+2에서는 월요일 거래가 수요일에 결제되지만, T+1으로 바뀌면 화요일에 결제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출금할 수 있는 시점도 지금보다 한 영업일 빨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10월은 제도 시행일이 아니라 로드맵 마련 목표 시점입니다. 금융회사 전산 시스템, 기관투자자 거래 확인, 외국인 환전과 결제 업무 등을 함께 바꿔야 하기 때문에 실제 도입 시점은 이후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 구분 | 현행 | 추진 방향 |
|---|---|---|
| 결제주기 | 거래 후 2영업일 | 거래 후 1영업일 |
| 월요일 매매 예시 | 수요일 결제 | 화요일 결제 |
| 현재 단계 | T+2 운영 | 10월까지 로드맵 마련 |
거래시간도 단계적으로 늘어납니다. 한국거래소는 9월 14일 정규장 종료 이후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신설하고, 내년 말을 목표로 정규장 전 프리마켓 도입을 추진합니다. 거래 가능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증권사별 주문 방식과 적용 종목, 수수료 등 세부 기준은 시행 전 확인해야겠습니다.
AI 시장감시와 비상장주식 결제도 함께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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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AI를 활용해 새로운 유형의 이상거래와 불공정거래 징후를 찾는 시장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개인별 상황에 맞춘 자산관리 AI 에이전트 활용도 검토하지만, 특정 종목으로 주문이 몰리는 현상과 잘못된 판단 같은 위험도 함께 점검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말을 목표로 비상장주식과 조각투자 장외거래에 T+1일 이내 결제가 가능한 별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기존 상장주식 시장을 한꺼번에 바꾸기 전에 새로운 결제 구조를 시험하는 성격으로 볼 수 있어요.
이번 정책의 핵심은 주식을 더 자주 사고팔도록 유도하는 데 있다기보다, 거래 후 결제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있습니다. 투자자는 아직 T+1이 적용된 것으로 오해하지 말고, 실제 시행일과 증권사별 안내가 나온 뒤 매도대금 출금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줄 요약 반복
- 금융위원회는 주식 결제주기를 T+2에서 T+1로 줄이는 로드맵을 10월까지 마련합니다.
- 실제 시행되면 매매대금 결제가 지금보다 한 영업일 빨라질 수 있습니다.
- 아직 시행 전이며 애프터마켓, AI 시장감시, 비상장주식 결제 인프라도 함께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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